구조단이 재외동포청에 방문하여 최영한 차장과 함께 미팅을 가졌습니다.

재외동포청이 개청되었으니 재외동포들을  위해서 구조단과 함께 할 수 있는 일들이 있을 지

미팅을 통해서 서로에 대해 이해하고 함께 협력할 접점을 찾아보기 위해 방문을 하였습니다.

최영한 차장은 작년 22년 말 외교부 영사실장으로 재직하였을 때에 구조단이 외교부에 방문하여  만난 적이 있었습니다. 그 당시 최영한 영사실장은 미팅을 통해 구조단에 대해 새롭게 알게 되었으며 구조단의 활동에 대해 알게 된 후 재외국민보호과의 직원들에게 구조단을 알려 함께 협력하여 도움을 주고 받을 수 있도록 도움을 주셨습니다. 실장님의 도움 덕분에 그 이후에 외교부 재외국민보호과가 구조단에 대해서 잘 이해하는 기회가 되었으며 외교부에서 구조단에 많은 구조요청이 들어오는 결정적인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렇게 도움을 많이 주신 최영한 차장님을 다시 만나게 되어서 참으로 반가웠습니다.

최근 외교부와 감사원에서 구조단에 관심을 가지고 미팅을 진행하였으며 외교부의 영사조력으로 송환된 국민들의 보호에 한계(전입신고 주소지, 의료비 지원, 보호자 지원)가 있는데 그것을 구조단이 지원하고 있어 도움이 되고 있음을 두 기관의 미팅을 통해서 서로 확인되었음을 설명하였습니다.

그리고 해외에서 또는 국내에서 구조단이 재외동포청과 함께 협력할 사안들에 대해서 문의하며 협력을 요청하였습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재외동포청에서는  재외한인들에게 한국인이라는 정체성을 함양하고 각 체류국에서 주류사회로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어 구조단의 사업내용과 결이 맞지 않아 함께 할 수 있는 접점이 적었습니다.

그러나 재외한인들을 위한 사업이라는 그 방향이 같으므로 언제나 기회만 닿는다면 함께 협력할 수 있는 기회가 오리라 여겨집니다.

                                               재외동포청 홍보영상에서 발췌- 이기철 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