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8월 11일 화요일
필리핀 박일경 단장님으로부터 메일 한통이 왔습니다.
박일경 단장님이 개인적으로 돕던 허용선씨는 1년 반 전 쯤 필리핀에 관광하러 왔다가
노숙자로 전락한 경우였습니다.
박일경 단장님이 최소한의 도움을 조금씩 주긴 했지만 노숙자 신세를 거의 벗어나지 못한 상태를
몇 달간 지켜보게 되었고 잘 설득하고 이런 저런 경과를 걸쳐 드디어 귀국할 수 있게 되었으나
아직 미혼인 상태로 한국에 귀국해도 딱히 기델데가 없는 상태이니 재외한인구조단에서
임시로 지낼 수 있도록 부탁이 왔습니다.
2015년 8월 12일 수요일
필리핀 박일경 단장님과 사모님은
허용선씨를 집으로 초대하여 따뜻하고 정성 가득한 마지막 식사를 대접하였습니다.
2015년 8월 13일 목요일
재외한인구조단에서는 귀국할 허용선씨를 배웅하기 위해 공항 나갈 준비를 하였으나
단장님의 급박한 카톡이 왔습니다.
2015년 8월 14일 금요일
예정되었던 날짜보다 하루 뒤에 드디어 한국에 도착을 한 허용선씨입니다.
재외한인구조단 김병렬 주임이 픽업을 나가 나솔채에서 묵을 수 있도록 했습니다.
그는 말합니다.
재외한인구조단 필리핀 단장님께서 "한국에 나가서 몇 달은 잘 하려고 할 수 있지만
잠시 뿐만 아니고 2년 뒤에도 늘 성실히 잘 살아가고 있길 바란다" 는 말씀을
상기하며 열심히 살아가겠다고 했습니다
2015년 8월 14일 토요일
권태일 총괄단장님과 한국에서의 계획 등을 상담하고 있습니다.
2015년 8월 15일 일요일
부산에 내려가 어머니를 찾아뵙고 서울로 일자리를 구하러 상경할 계획을
가지고 내려갔습니다.
2015년 8월 17일 월요일
부산에 내려간 허용선씨가 재외한인구조단 필리핀 박일경 단장님께 메일을 보내왔네요
참 뿌듯한 순간이네요^^
안녕하세요 장로님
장로님 덕분에 한국에 잘 올수 있어서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장로님 은혜는 영원히 잊지 않겠습니다
오늘 부산 어머니께 왔습니다
조금 있다가 서울에 갈 것 같습니다
서울에서 열심히 살며 교회도 나가겠습니다
장로님 건강 하세요
장로님 말씀대로 시간이 좀 흐르면 꼭 메일 보낼께요
안녕히 게십시요 꾸벅!
2015년 8월 11일 화요일
필리핀 박일경 단장님으로부터 메일 한통이 왔습니다.
박일경 단장님이 개인적으로 돕던 허용선씨는 1년 반 전 쯤 필리핀에 관광하러 왔다가
노숙자로 전락한 경우였습니다.
박일경 단장님이 최소한의 도움을 조금씩 주긴 했지만 노숙자 신세를 거의 벗어나지 못한 상태를
몇 달간 지켜보게 되었고 잘 설득하고 이런 저런 경과를 걸쳐 드디어 귀국할 수 있게 되었으나
아직 미혼인 상태로 한국에 귀국해도 딱히 기델데가 없는 상태이니 재외한인구조단에서
임시로 지낼 수 있도록 부탁이 왔습니다.
2015년 8월 12일 수요일
필리핀 박일경 단장님과 사모님은
허용선씨를 집으로 초대하여 따뜻하고 정성 가득한 마지막 식사를 대접하였습니다.
2015년 8월 13일 목요일
재외한인구조단에서는 귀국할 허용선씨를 배웅하기 위해 공항 나갈 준비를 하였으나
단장님의 급박한 카톡이 왔습니다.
2015년 8월 14일 금요일
예정되었던 날짜보다 하루 뒤에 드디어 한국에 도착을 한 허용선씨입니다.
재외한인구조단 김병렬 주임이 픽업을 나가 나솔채에서 묵을 수 있도록 했습니다.
그는 말합니다.
재외한인구조단 필리핀 단장님께서 "한국에 나가서 몇 달은 잘 하려고 할 수 있지만
잠시 뿐만 아니고 2년 뒤에도 늘 성실히 잘 살아가고 있길 바란다" 는 말씀을
상기하며 열심히 살아가겠다고 했습니다
2015년 8월 14일 토요일
권태일 총괄단장님과 한국에서의 계획 등을 상담하고 있습니다.
2015년 8월 15일 일요일
부산에 내려가 어머니를 찾아뵙고 서울로 일자리를 구하러 상경할 계획을
가지고 내려갔습니다.
2015년 8월 17일 월요일
부산에 내려간 허용선씨가 재외한인구조단 필리핀 박일경 단장님께 메일을 보내왔네요
참 뿌듯한 순간이네요^^
안녕하세요 장로님
장로님 덕분에 한국에 잘 올수 있어서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장로님 은혜는 영원히 잊지 않겠습니다
오늘 부산 어머니께 왔습니다
조금 있다가 서울에 갈 것 같습니다
서울에서 열심히 살며 교회도 나가겠습니다
장로님 건강 하세요
장로님 말씀대로 시간이 좀 흐르면 꼭 메일 보낼께요
안녕히 게십시요 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