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OO님은 행려병자로 태국에서 발견되었다.

2018년 2월 20일 태국 관광경찰은 주태국대한민국대사관에 한 한국인이 며칠 째 노숙을 하고 있다고 통보해 왔다.

그 당시 배OO님은  와이파이를 찾으러 돌아다니고 있었고 정신적으로도 문제가 좀 있어 보였으며 발음이 너무 어눌하여 정상적인 대화가 어려운 상황이었다.

 이후 태국 관광 경찰이 배OO님을 한국 대사관으로 데리고 왔으며 대사관에서는 배OO님에게 노숙하지 말고, 숙소에 머무를 것을 당부하였다.

2019년 6월 22일 배도연은 합법 체류 기간이 지남에 따라 태국의 빠툼타니 경찰서에 구금되어 있었으며, 벌금 5,000바트 대신 10일 동안 구금을 선택하였다. 그 이후 2019년 7월 3일 배OO님은 이민국 추방대기소로 신병이 인계되었다.

그 이후 여러 차례 주 태국 대한민국 대사관에서는 이민국 추방대기소 방문하여 배OO님에게 귀국할 것을 권하였으나 배OO님이 한국에 돌아가더라도 반길 가족이나 형제 친지들이 없고 도움을 받을 지인이 없어 한국에서의 생활 역시 태국과 같이 여의치 않아 귀국을 원하지 않는다는 답변을 받았다.

 그 이후 약 5년의 시간이 흘러 2024년 1월 24일 배OO님은  한국인으로부터 한인구조단이라는 단체가 있으며 한인구조단이 한국에서의 자신의 삶을 도와줄 것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한국으로 귀국하고 싶으니 방법을 알아봐 달라고 대사관에 도움을 요청하였다. 

그러하여 태국대사관에서 구조단에 연락하여 배OO님의 한국에서의 도움을 요청하였고 다행히 배OO님은 한국에 돌아오게 되었다.

배OO님은 등이 굽었고 두 다리로 걷지 못하고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어 정상적인 대화가 어려우며 발음도 어눌하여 배OO님의 말을 알아듣을 수 없는 상태였다.

구조단은 배OO님을 공항에서 마중나가 바로 요양병원으로 이송하여 입원시켰다. 배OO님이 한국에서 잘 지내실 수 있도록 구조단이  배OO님의 보호자로서 계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다.

                           윗 사진부터 공항입국한 모습, 요양병원도착, 입원한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