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OO님은 2019년 중국에 관광 차 방문하였고 코로나 시기라 꼼짝 못하고 아무런 일도 할 수 없는 상황에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지갑과 여권을  도둑맞았습니다. 가족들과 사이가 좋지 않아 도움을 받을 수 없었고 혼자 해결해 보려고 하였으나 쉽지 않았습니다.

코로나로 한국에 돌아갈 수 없고 경제적으로 어려워지자 노숙하면서 폐지 줍는 일로 하루하루를 힘겹게 이어나갔고 중국 교포가 일자리를 소개해 주었지만 최OO님이 생각했던 일이 아니었습니다. 

2023년에 한 교포를 만나 도움 받아 세차장 일을 했는데 돈을 모아 중국의 불법 체류 상황을 해결하여 한국으로 돌아가려 하였지만 벌이가 적어 하루하루 버티기만 할 뿐 어마어마한 불법 체류 벌금을 모으는 것에 도움이 되지 않았습니다.

그러다 지인을 통해 다른 일자리 좋은 게 있는데 가보지 않겠냐고 해서 2023년 7월경 배를 타 보니 캄보디아였습니다. 

알고 보니 최OO님은 현재 한국에 청년들이 당하고 있는 것과 같은 취업 사기를 당한 것이었습니다. 

캄보디아에 도착해보니 최OO님을 중국인들이  이상한 건물에서 감금하고 아무 데도 나가지 못하도록 하여 틈이 나는 상황을 엿보아 바로 도망쳐 나왔습니다. 

너무나 낯선 곳에  아는 사람도 없는 곳에 혼자 나와서 도움을 요청할 곳이 없게 된 최OO님은 구조단에 도움을 요청하였습니다. 

구조단은 최OO님의  원치 않게 타인에 의해 밀입국을 하여 갑자기 모르는 곳에 떨어진 상황을 위해 해외체류를 지원하였으며 최OO님은 한국으로 돌아오기 위해 열심히 이민청과 캄보디아 대사관을 오가며 노력하여 결국 출국명령을 받아내었기에  최OO님이 한국에 무사히 귀국할 수 있도록 지원하였습니다.

최OO님은 구조단에게 도움을 받아 한국에 돌아올 수 있어 너무나 감사해하며 받은 지원을 갚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습니다.

최OO님의 귀국을 환영합니다. 그리고 한국에서도 캄보디아에서 열심히 귀국을 위해서 노력하셨듯이 한국에서도 그 열심으로 꼭 재기에 성공하시리라 믿습니다. 최OO님을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