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8.31 페루에서 황OO님이 한국으로 돌아오셨습니다.


 2023.08.31 페루에서 황OO님이 한국으로 돌아오셨습니다.

황OO님은 1984년 가족이 파라과이로 이민을 간 후에 파라과이에서 정착을 하지 못하고 다른 라틴아메리카 이웃 나라인 브라질, 우루과이를 거쳐  옮겨 다니다가 1995년 다행히 페루에 정착하게 되었습니다.

 1995년 당시 국내 중장비 회사 직원으로 일하면서 페루에 체류하게 되었고 부모님, 가족들과 함께 거주하였습니다. 이후 2000년 초에 아마존 지역 인근에서 금광 개발 분야에 참여하였고 2010년도 중반에는 국내 중고 휴대폰 수입 업계에 종사하기도 하였습니다. 이렇게 한국에서 출국한 이래로 여러 나라를 옮겨다니며 정착하려고 애를 썼으며 한 가지 일에 종사하기가 어려운 환경으로 여러 일을 하게 되었으며 이것이 기회가 되어서 또 황OO님이 해외에서 가족들을 건사하며 열심히 일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2017년 갑자기 건강이 악화되어 병원을 찾았으나  안타깝게도 반신불수 판정을 받게 되었습니다. 오른쪽 팔과 다리가 마비가 되어 오른쪽 다리를 절게 되었고 오른손을 사용하는 것이 어렵게 되었습니댜. 몸이 좋지 않아 일을 하지 못하면서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제대로 병원 치료를 받지 못하여 별도의 치료나 약을 복용하고 못하였다고 합니다. 현재는 혈전으로 인해 건강이 더욱 악화되어 뇌출혈, 뇌줄증 증세가 있고 기존에 앓았던  우측편 마비과 더불어 폐 질병도 얻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어려움에 처하게 되자 황OO님은 페루 대사관에 도움을 요청하게 되었고 페루 대사관에서는 한인사회에 도움을 구해 황상문님이 한국에 돌아올 수 있도록 도왔습니니다. 페루대사관의 구조요청으로 재외한인구조단은 황OO님을 재외한인전문시설인 강화트레이닝센터에서 생활하면서 한국에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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